비가 내리면 들판의 작은 것들이 파르르 살아난다. 눈길을 받지 못하던 풀잎들이 깨어난다. 한참을 머물며 들여다 보았다. 이렇게 예쁠수가없다. 나태주의 시가 떠오른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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