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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가르닉 효과(Zeigarnik Effect)

한 가지 일이나 공부에 집중해 완전히 마무리 짓는 것보다 중간에 한눈팔수록 잘 기억하는 현상을 말한다. 용어는 이 현상을 처음 발견한 러시아의 여성 심리학자 블루마 차이가르닉(Bluma Zeigamik)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사람들이 하던 일을 놜료하지 않은 상태에서 기억력이 좋아지는 이유는 '심리적 긴장' 때문이다. 중간에 일을 멈추면 마치지 못한 일이 마음에 걸려 뭔가 불편하고 찜찜하며 불안하기 때문에 더 많은 신경을 쓰게 되어 생생히 기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시험 공부를 할 때 차이가르닉 효과를 응용하면 좋다. 공부해야 할 과목이 많을 때에는 한 과목씩 완전히 마무리해가며 공부하는 것보다는 여러 과목을 각각 한 시간씩 번갈아 공부해보자.

 

그리고 몇 시간 동안 쉬지 않고 공부하기보다 50분간 공부하고 10분 쉬는 패턴으로 하도록 한다.

휴식 횟수가 많으면 마무리 짓지 못한 횟수도 그만큼 늘어나므로 생생하게 기억되는 부분이 많아지게 된다.

 

 

차이 가르닉 효과를 활용한 공부법

1.쉬는 시간 전에, 하던 공부를 마무리 짓지 마라. 공부를 완벽하게 해두면 마음이 개운해져서 쉽게 잊는다. 쉬는 시간 되면 하던 공부를 무조건 멈추고 쉬어야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다.

 

2.쉬는  시간에는 공부하던 내용과 전혀 다른 활동을 하라. 산책. 음악감상. 스트레칭등은 기억력을 극대화시킨다. 단, 텔레비전 시청은 바람직하지 않다.

 

3. 쉬는 시간이 끝난 다음에는 자신 없는 부분부터 공부하라. 기억력이 왕성해진 때이므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잇다.

 

4.만약 교사라면 그날의 수업 내용을 다음 날까지 이어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더 잘 기억한다.

 

5. 책을 읽을 때는 책의 한 단원을 마무리 짓지 말고 중간에서 멈춰라. 한 단원을 끝까지 읽는 것보다 흥미진진하게 진행되던 중간에 멈추는 방식으로 읽으면 책 내용을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다. 

 

 

책 <하루 10분의 기적>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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